등산 가자! 맛있는 거 먹으러! 망원동 ‘등산’
2016-12-23 11:11:00




‘등산’이란 단어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초록초록한 감성이 없다. 오직 블루, 그리고 화이트로 가득한 공간.







“등산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너무 뻔하게 떠오르는 초록색, 그 고정관념을 깨고 싶기도 했고.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시원한 하늘의 느낌을 담아내고 싶기도 했어요. 이 곳이 모두 파란색으로 장식된 이유죠.”







올해 5월에 망원동에 자리 잡은 등산은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입구를 장식한 자음 오브제부터가 그러하다.


“요즘 비슷한 인테리어의 가게가 많은데 다른 곳엔 없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많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컬러와 무드를 모두 담아내려 했죠.”







“친구들이랑 만나면 우리 등산 가자, 등산 가자 맨날 말로만 약속하고 항상 술만 마시게 되더라고요. 이럴 바엔 등산이라는 술집을 만들어서 진짜 등산을 가는 게 어떻겠냐! 했고 그렇게 말장난에서 시작해 현실이 된 게 지금의 이 공간이에요. 재밌죠?”







원래 저녁 시간에 바로만 운영하려다가 낮 시간을 놀리는 게 어쩐지 아까워 이전에 커피 했던 전공을 살려 핸드 드립도 시작한 것이었다고.


“지금은 밤 손님도 많아졌지만 처음엔 거진 카페 손님이 대부분이었어요.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하다 보니 재미있어요. 이 공간을 낮이든 밤이든 찾아주신다는 데에 감사함도 느끼고요.”







인스타그램을 장식한 예쁜 디저트, 음료 메뉴도 궁금해졌다.


“이전까지 카페 메뉴, 바 메뉴를 시간대에 따라 구분 지어 판매했는데 이제는 모든 시간 대에 모든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 메뉴는 드립 커피, 카페오레, 아인슈페너 총 3가지, 레모네이드와 생과일 주스 같은 음료도 선보여요. 특히 생과일 주스의 과일은 직접 짜서 만드는 것인데 이게 진짜 정성이거든요. (웃음) 디저트 메뉴인 봄 산, 겨울 산도 인기가 좋은데 봄 산은 쑥으로 색과 맛을 낸 갸토 초콜릿 케이크, 겨울 산은 갸토 초콜릿 머핀 위에 민트 아이싱을 얹은 거예요. 이 밖에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안주도 선보이는데 안주는 모두 채소로 만들고 있어요. 등산 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느낌과도 일맥상통하지 않나요?”







이 전에 본 적 없는 감각적인 메뉴판







봄 산(Spring Mountain) 케이크와 케일 레이어드 오렌지 주스







인기가 좋은 술 메뉴, 진토닉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오브제들이 가득했지만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로 인해 오히려 마음이 따땃해지던 공간.







“어떤 분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등산은 늘 푸른 생선처럼 신선하다. 라는 표현을 해주셨던데. 진짜 항상 신선한 곳, 찾으면 기분 좋아지는 곳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등산 대표님과 나눈 인터뷰는 룩티크 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55-3

연락처 : 02-6406-0108

영업시간 : 화~목 13:00 – 24:00 | 금~토 13:00 – 01:00 | 매주 월요일,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deungsan



EDITOR. SEOLI CHOI  |  PHOTOGRAPHER. Z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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